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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티켓팅 끝난 콘서트는 버리더니 무료 공연? 김희재가 왜 이럴까

김희재가 왜 이럴까. 정규 1집 ‘희재’ 발매 후 보이고 있는 김희재의 행보가 점차 그 진정성을 잃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9일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의 무료 자선 공연 ‘김희재 2022 썸머 희캉스’ 개최 소식을 알렸다. 가수와 소속사가 팬 및 봉사단체 관계자들을 위해 뜻깊은 무료 콘서트를 열겠다고 했는데도 대중의 반응은 영 달갑지 않다. 사기 혐의로 피소된 상태에서 기습적으로 무료 콘서트를 여는 행보에 진정성이 깃들어 있겠느냐는 의심이 때문이다. 김희재는 당초 지난달 전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공연 기획사 모코이엔티가 8회 공연 가운데 5회 공연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첫 콘서트를 약 보름 앞두고 출연 거부를 통보했다. 모코이엔티가 앞서 지급된 출연료 3회분에 이어 나머지 5회분의 개런티까지 모두 정산했음에도 결국 콘서트는 취소됐다. 티켓팅이 모두 끝난 상태에 독거노인, 의용소방대원까지 초대된 공연이 출연료 정산이 미뤄졌다는 이유로 취소된 건 역대급 사건이었다. 계약서에 명시된 날짜에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모코이엔티의 명백한 잘못이지만, 출연료가 이미 지급 완료된 상태에서 팬들과 약속인 공연을 저버린 일은 여태까지 한국 가요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다. 결국 모코이엔티는 애초에 김희재 측이 콘서트를 할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 김희재와 소속사 관계자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10일 현재까지 스카이이앤엠 측은 아직 모코이엔티로부터 받은 8회분의 출연료를 돌려주지 않은 상황. 여기에 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 관계자가 피고소인 조사를 앞둔 시점에 여는 무료 콘서트는 과연 어떤 의미일까. 김희재는 콘서트 취소 사태 이후 단 한 번도 자신의 입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된다는 뚝심으로 봐야 할까, 대중예술인으로서 자격 미달로 봐야 할까. 마음먹고 티켓을 사 공연에 갈 마음에 부풀었던 팬들에게 짧은 사과 한마디 없던 김희재는 이번 무료 콘서트로 팬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던 걸까. 세상에는 돈이 아닌 말로 갚을 수 있는 천 냥 빚도 있는 것인데 말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1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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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코ent “김희재 무료 콘서트, 한계 넘은 행동” 강경 대응 예고[전문]

모코ent가 가수 김희재의 무료 콘서트 개최에 관련 입장을 밝혔다. 9일 모코ent 측은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엔엠과 모코ent는 민형사상 소송 중이다.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이후 재판부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과정에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서 무료 단독공연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재 이름을 건 공연의 팬들과 공연기획사, 스태프들에게 처참한 피해를 안겨주고 무료 단독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나온 데 대해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법적인 부분을 넘어서 도의적인 차원에서도 한계를 넘은 행동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모코ent는 가수 김희재 및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모든 법적인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추길 다시 한번 당부드리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재는 7월 9일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스카이이앤엠이 모코ent가 계약서에 명시된 출연료 지급일을 어겼다며 6월 24일 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모코ent 측이 출연료 지급을 완료한 상태에도 김희재 측은 연습에 참여하지 않고 공연에 필요한 음원을 전달하지 않는 등 연락을 두절해 결국 공연은 취소됐다. 모코ent 측은 출연료를 반환할 것을 요구했으나 김희재 측이 연락을 두절하면서 모코ent는 지난달 12일 김희재와 스카이이앤엠 부대표 강모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하 모코.ent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모코.ent 입니다. 금일 김희재 공식 팬카페에 올라온 스카이이앤엠의 무료 단독공연과 관련해 문의가 많아 보도자료로 알려드립니다. 모코.net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년간의 김희재 콘서트, 팬미팅 등의 단독 권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 앞서 스카이이앤엠은 지난 7월부터 시작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20일정도 앞두고 연락두절에 이어 콘서트 취소 보도자료 배포에 이은 개런티 무반환과 무대응으로 일관해오고 있습니다. 현장 스태프들과 기획사의 (호소문)도 무시해왔으며 이와 관련해 모코.ent와 민·형사상 소송 중에 있습니다.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쳤고 이후 재판부와 경찰의 수사가 진행 중인 과정에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에서 ‘무료’라는 단어를 써서 단독공연을 개최한다고 공지를 했습니다. "무료 단독공연"이라고 단순히 생각하여 진행해온 것으로 판단되어 강력히 대응 중에 있습니다. 아직 민사재판부는 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태로 스카이이앤엠이 무료 단독공연을 여는 것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으며, 김희재 이름을 건 공연의 팬들과 공연기획사, 스태프들에게 처참한 피해를 안겨주고 무료 단독공연을 개최하겠다고 나온 데 대해 참으로 놀라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설령 가수가 개인적인 어린 판단으로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하더라도 모든 권한을 위임받은 매니지먼트에서는 소송이 진행 중인 민감한 사건의 당사자인 김희재를 말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회에서도 도의적으로 도덕적으로 지탄을 받을 것이 뻔한데 이미지관리를 하는 매니지먼트에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면, 이는 처음부터 공연을 할 마음이 없었던 것으로 비춰집니다. 명백히 개런티를 드렸고 합당한 후속조치 이행없이 묵묵부답, 연락두절, 개런티 미반환으로 일관하고 있는 행동과 무료 단독공연은 가능하다는 해석은 피해자들에게 법적인 부분을 넘어서 도의적인 차원에서도 한계를 넘은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모코.ent는 가수 김희재 및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모든 법적인 판단이 나올 때까지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추길 다시 한번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여 강경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 업계에 이런 식의 약속을 깨고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를 근절하도록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0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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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결국 콘서트 논란으로 법적 공방 가나

가수 김희재 측이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취소를 공식화한 가운데 공연 기획사인 모코ent가 입장을 냈다. 모코ent는 4일 배포한 공식 입장 자료를 통해 출연료 미지급 상태에서 임의대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티켓 오픈에 관한 모든 것은 스카이이앤엠의동의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희재의 소속사인 스카이이앤엠 측은 1일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콘서트 취소 발표를 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모코ent의 출연료 미지급이었으며, 모코ent는 출연료가 계약서상 기한까지 미지급된 상황에서 임의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모코ent 관계자는 “스카이이앤엠에 지불한 8회분의 지급액 2억 8000만원에 대한 답변은 거부한 채 일방적으로 보도자료로 콘서트 취소를 통보한 스카이이앤엠에 법적인 책임을 묻고자 한다”면서 “이번 김희재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최상의 무대와 연출을 보여드리고자 이미 지불한 출연료 외에도 스카이이앤엠에서 계약상 지출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모든 비용 또한 부담하기로 하고 진행한 모든 것들을 이제 중단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공연 취소에 대한 사유가 단지 8회 중 3회분을 선지급 받고 5회분을 늦게 준 것이라면 스카이이앤엠은 오는 9일과 10일 콘서트 진행에 필요한 음원을 주지 않은 이유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코ent에 따르면 스카이이앤엠은 공연 기획사 측의 음원 요청에 튠 이전 버전(1차 녹음)을 지난 5월 30일에 한 차례 보낸 뒤 지난달 1일 총감독으로부터세트리스트를 전달받은 후 음원을 주지 않았다. 모코ent 관계자는 또 “스카이이앤엠은 가수의 이름을 건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연습을 위한 스케줄 할애 및 콘서트 홍보 등의 기본적인 의무 이행에 대한 당사의 연락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가 일방적인 계약파기 소송 진행 통보 및 허위사실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여왔다”며 “모코ent는 콘서트 진행을 위해 지불한 모든 비용과 공연을 보기 위해 귀한 시간과 비용을 내어주신 관객들을 위해서 손해배상청구와 사과를 요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카이이앤엠과 모코ent는 지난 2월 김희재의 전국투어 공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모코ent 측이 티켓 오픈 하루 전에 지급해야 할 출연료 선지급분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스카이이앤엠은 공연을 약 10일가량 앞둔 지난달 29일 공연 취소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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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이어진 ‘김희재 논란’… 콘서트·보이콧·공구 타임라인 체크

가수 김희재와 관련한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1일 김희재의 소속사인 스카이이앤엠 측이 공연기획사인 모코ent에서 선지급분을 모두 지급 완료했음에도 콘서트를 열 의사가 없음을 재확인하면서 9일부터 시작될 콘서트를 예매한 팬들과 공연에 참여하기로 했던 스태프들은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TV조선 서바이벌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2’ 이후 조용하고 바른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김희재. 왜 갑자기 가요계 논란의 중심에 섰는지 타임라인을 체크해 봤다. 2022년 2월 스카이 이앤엠과모코ent가 김희재의 2022년 하반기 전국투어 콘서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 이때 모코ent는 계약금의 일환으로 3회분에 해당하는 출연료를 지급. 이후 김희재는 콘서트 관련 회의에 두 차례 참여했으며 연습에는 불참. 2022년 4월 25일 공식 팬카페에서 김희재의 정규앨범 ‘희재’에 대한 기부 공구 모금 시작. 기부 공구란 팬들이 단체로 앨범을 구매해 앨범 단가를 낮추고, 이렇게 구매한 앨범을 각종 시설에 기부하는 것을 뜻함. 앨범의 초동 판매량(앨범 판매 시작 후 7일까지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팬들이 진행하는 경우가 많음. 2022년 5월 29일 모코ent가 전국투어 공연의 나머지 회차 5회분에 대한 출연료를 지급해야 했던 날. 계약에 따라 공연 티켓 오픈 하루 전에 출연자에 대한 개런티가 입금돼야 했는데, 이날 모코ent 측이 모든 공연의 티켓을 전부 오픈하며 5회분을 모두 지급해야 할 의무가 발생. 2022년 5월 30일 김희재의 전국투어 콘서트 티켓 오픈일. 김희재의 공식 팬덤인 희랑별은 김희재가 다른 ‘미스터트롯2’ 참가자들과 달리 예능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지 않아 새로운 팬 유입이 적으며, 이 이유는 김희재가 모코ent에서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 출연했기 때문이며, 지난 3월까지 콘서트가 진행됐기에 희랑별에게 경제적으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고, 공연 기획 경험이 적은 모코ent가 여는 콘서트의 퀄리티를 장담할 수 없다는 등의 이유로 콘서트 보이콧을 진행. 2022년 5월 31일 김희재의 앨범 기부 모금 종료. 약 7억 5000만 원가량의 모금액이 모인 것으로 확인. 2022년 6월 6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팬클럽에 공지를 올리고 “계약 내용에 따라 당사(스카이이앤엠)에서는 소속 아티스트가 공연을 진행함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으며, 이에 따라 아티스트의 정규앨범 발매, 방송 활동, 단독 콘서트를 모두 함께 진행해야 하는 부득이한 상황”이라고 밝힘. 또 “이번 공연이 김희재와 희랑별이 함께하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 2022년 6월 13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공연 기획사인 모코ent에게 내용증명 발송. 5회분에 대한 출연료 지급을 요구. 모코ent 측은 “남은 공연료를 지급할 테니 김희재가 콘서트에 준비에 성실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구. 또한 모코ent는 티켓 판매가 열리기 하루 전인 지난 5월 29일까지 5회분을 지급해야 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다는 입장. 2022년 6월 21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모코ent에 두 번째 내용증명을 발송. 계약 위반에 따른 해지 통보 내용. 2022년 6월 24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모코ent 측에 대해 계약무효소송 제기. 2022년 6월 27일 김희재의 ‘희재’ 발매일. 팬카페에 “앞서 앨범 기부 장수는 1만 5000원 기준 5만장을 달성했고, 처음 계획보다 두 배의 장수가 구매 가능하다. 현재 예약 판매수는 1만 6750장이다. 예약 판매 5만장을 위해 힘써보자”는 글이 업로드. 김희재의 팬들은 앨범 가격이 확정되지 않았을 당시부터 1만 5000원 기준 초동 15만 장을 목표로 기부 공구 모금을 진행. 2022년 6월 29일 스카이이앤엠, 전국투어 콘서트 취소 공식화. 이후 콘서트에 참여하는 스태프 약 180명이 김희재의 콘서트 참여를 촉구하는 호소문 발표. 2022년 6월 30일 모코ent 측이 스카이이앤엠에 나머지 5회분에 대한 출연료를 모두 지급. 2022년 7월 1일 스카이이앤엠 측이 다시 한 번 콘서트 개최가 없음을 확인. 같은 날 한 연예 매체가 기부 공구를 통해 모금한 금액 7억 5000만 원으로 예약 판매된 앨범 수를 제외한 수량을 구입할 경우 앨범 단가가 7000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의혹을 제기. 또한 구체적인 모금액과 기부처가 공지되지 않아 이를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 높아져. 일간스포츠는 이에 대해 스카이이앤엠 측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음.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7.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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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갈등 첨예’ 김희재 콘서트, 불과 10일 앞두고 역대급 판엎기 되나

가수 김희재의 콘서트 개최를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콘서트가 고작 10일여 남은 상황인데 김희재의 소속사 측과 공연 기획사 쪽의 입장이 다르다. 그 사이에서 티켓팅을 마치고 콘서트를 보러 갈 기대에 부풀어 있던 팬들은 울상이 됐다. 29일 김희재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의 투어는 개최되지 않음을 알린다고 밝혔다. 스카이이앤엠은 앞서 공연 기획사인 모코ent가 계약상 명시돼 있는 5회분의 출연료를 선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 소송을 제기했다. 김희재는 당초 다음 달 9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할 예정이었기에 이 같은 소식은 굉장히 갑작스러웠다. 이에 대해 모코ent 측도 입장을 냈다. 5회분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5회분을 선지급해야한다는 건 스카이이앤엠도알지 못 했던 부분이며, 자신들은 3회분을 선지급했다는 것. 또한 스카이이앤엠 측이 5회분을 모두 지급하라는 내용증명을 보낸 뒤 바로 5회분을 모두 입금할테니 연습, 곡 제공 등 공연 준비에 협조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으나 스카이이앤엠 측이 이를 무시하고 연락을 두절했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모코ent 측이 29일 김희재의 서울 공연에 대해 언론사에 취재 요청 공문을 돌리자 스카이이앤엠이 팬들에게 공연을 개최하지 않음을 알린 것.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가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만 있다 보니 공연이 개최될지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쯤 되면 티켓을 사고 공연을 기다리고 있던 팬들만 황당하게 됐다. 김희재의 이번 콘서트 티켓팅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물론 공연 개최를 믿고 준비해온 스태프들의 처지 역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들은 앞서 28일 입장을 내고 모코ent와 스카이이앤엠 간에 오해가 있다면 빠르게 풀고 콘서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콘서트 개최 자체가 취소되면 향후 몇 달간 잡아둔 스태프들의 일정에도 무리가 생길 것은 자명하다. 팬과 스태프들만 양쪽 회사 사이에서 곤란한 게 아니다. 김희재 역시 이번 논란의 희생자다. 이미지가 소중한 연예인에게 5회분의 출연료를 받지 못 해 콘서트를 10일 남겨두고 전국투어 일정 자체를 전면 취소하겠다는 결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확률은 낮아 보인다. 계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지키지 않은 모코ent의 잘못이 일차적이나, 이미 공연기획사 쪽에서 남은 5회분에 대한 출연료 지급 의사를 밝혔는데도 10일 넘게 연락을 받지 않고 공연 연습에도 불참했다는 건 대중이 쉽게 납득하기 어렵지 않을까. 가수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단 한 사람이라도 자신의 공연을 보러 와주는 사람이 있다면 노래하고 싶다고. 이미 이번 공연에는 티켓을 산 팬들뿐 아니라 독거노인과 의용소방대원들까지 초대된 상황. 양사 간 갈등 속에도 침묵을 지키고 있는 김희재가 직접 입을 열고 갈등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3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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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팬카페 ‘희랑별’ “산불 이재민 돕자” 3400만원 기부

가수 김희재의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이 산불 피해로 시름하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냈다. ‘김희재와 희랑별’은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에 경북 울진‧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 3400여만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김희재의 팬들이 “이번 산불로 주택 소실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총 3459만794원을 맡겼다. 김희재를 응원하는 팬들이 3월 22일부터 SNS를 중심으로 희망브리지에 기부를 먼저 시작했다. 특히 330여명의 인원이 ‘김희재희랑별’ 이름으로 개인기부를 진행, ‘도너스 월’(Donor’s Wall)이 세워졌다. 또 김희재의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은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동안 기부 캠페인을 진행, 전날 참여자들의 기부까지 무려 950여 명이 뜻깊은 일에 동참했다. 김희재와 희랑별 측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모금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으로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한편 김희재는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0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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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도 코로나19 확진…TV조선 "방송종사자 백신 선접종 필요"

트로트 가수 장민호, 영탁에 이어 김희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TV조선 측이 방송종사자 백신 선접종 필요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지난 2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가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희재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상 증세를 느끼고 재검사를 실시했고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 이에 따라 장민호, 영탁에 이어 김희재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빨간불이 켜졌다. TV조선 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방송 종사자 선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방송통신위원회와 문화체육부에 제안했다. 이를 접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우선 접종 요청에 대해 "이기주의 아니냐"라는 부정적 반응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단순히 TV조선 프로그램의 출연자와 스태프 만을 위한 요청이 아닌 '모든 방송 종사자'를 위한 요청"이라고 강조하며 "다수의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발생한 연쇄 감염 사례에서 보듯, 정부의 방역수칙을 지키고 촬영 전후로 철저한 방역을 시행해도 잠복기의 출연자가 있을 경우 감염을 막을 수 없다.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촬영에 참여하는 출연자들의 안전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면서 다양한 업종의 인원이 각 방송국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이합집산하기 때문에 대규모 감염이 우려되는 만큼 방송제작 현장의 안전확보를 위한 근본적이고 거시적인 고민과 대책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방송계 전체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안을 특정 방송국 이기주의나 백신 이기주의로 호도하거나 곡해하지 말아달라"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1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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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김희재, 키트 양성 맞았다…'트롯맨'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을 확인했던 김희재의 검사 결과가 나왔다. '미스터트롯' 톱6 중 세 번째로 감염돼 치료를 받게 됐다. 20일 TV조선 '미스터트롯' 톱 6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뉴에라프로젝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김희재가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안내했다. 김희재는 TV조선 예능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19일에는 김희재가 자가진단 키트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소속사는 "19일 이상 증상을 느껴 재검사를 실시하였고,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미스터트롯' 톱6 중 장민호, 영탁은 코로나 19에 걸려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김희재까지 양성반응이 나오면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 김희재 님이 코로나19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김희재 님은 지난 7월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 님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검사를 실시했고,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김희재 님은 19일 이상 증상을 느껴 재검사를 실시하였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희재 님은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김희재 님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철저히 따를 것이며, 충분히 안전한 상황이 확보될 때까지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여 감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7.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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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장민호 격리시설 입소…임영웅 등 자가격리[공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장민호가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장민호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은 17일 공식 팬카페에 "장민호는 어제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금일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격리시설에 입소했다"고 알렸다. 이어 "장민호와 밀접 접촉이 있었던 매니저 2명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며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정동원을 제외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는 방역 당국이 안내하는 지정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장민호는 최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박태환이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선제적 검사에 나섰다. 장민호는 최초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사 끝에 양성이 확인됐다. 다음은 뉴에라프로젝트 입장 전문이다.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장민호 님은 어제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금일 방역 당국의 안내에 따라 격리시설에 입소하였습니다. 장민호 님과 밀접 접촉이 있었던 매니저 2명도 자가격리를 실시합니다.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정동원 님을 제외한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희재 님은 방역 당국이 안내하는 지정일까지 자가격리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방역 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하여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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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 팬카페, 한부모 가정·장애 아동 위해 4900만원 기부

가수 김희재의 팬카페 ‘김희재와 희랑별(이하 희랑별)’이 7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9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사랑의 열매 측은 "희랑별은 지난 4월 김희재의 데뷔 첫 싱글 ‘따라따라와’ 발표와 6월 9일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김희재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희랑별의 뜻에 따라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생계비, 의료비를 지원하고 시청각 장애아동을 위한 교육 및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희재는 세상에 빛과 소금처럼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가수가 되고 싶은 생각으로 데뷔 1주년을 맞아 팬덤 이름으로 365만 원을 기부하고, 모바일 앱 ‘선한트롯’ 월 가왕전에서 톱7으로 뽑힐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해왔다. ‘희랑별’도 이러한 김희재의 뜻에 함께하며 지난해 밀알복지재단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고,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협회에 헌혈증 365장을 기부한 바 있따. 또, 호남지역의 팬들은 사랑의열매에 312만 원과 마스크를 전달하기도 했다. ‘희랑별’ 측은 “김희재가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어 응원하는 우리들도 뜻을 함께 하고 있다”며 “김희재의 기념일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쁨을 나누는 것을 희랑별의 전통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김희재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희랑별’의 이번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한부모 가정과 장애아동을 지원하는 소중한 성금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김희재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희랑별’이 될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0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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